[홍천] 여행 둘째 날: 눈 너무 많이 와서 대관령 못 가고 홍천에서 놀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홍천 여행 두번째 날!
자고 일어났더니 눈이 너무 많이와서
대관령 눈꽃축제 티켓도 취소하고 꼼짝없이 홍천에서 갇힌 날 후기를 풀려고 합니다.
홍천이 재미없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오히려 잔잔하게 홍천에서 보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
2일차 일정
홍천 안에서 돌아다녔어요!
1. 출발
자고 일어났더니 그냥 하얀 세상이 되었어요.
정말 눈이 많이 쌓였지만 사장님께서 아침부터 열심히 눈을 치워주셔서 무리없이 나갈 수 있었어요.
저희가 지낸 숙소는 홍천의 숲속아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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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촌농협 하나로마트
원래 계획대로라면 마트는 일정에 없었는데,,,
저희의 1일차 계획을 보시면 그 이유가 있어요...ㅎ
저희가 바베큐를 하려고 집에서부터 모든걸 싸놨는데,
홀라당 다 놓고왔지 뭐에요.
그래도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돼지와 소도 사고,
와사비, 마늘도 사고 필요한 건 다 구비할 수 있었습니당😍
3. 가마솥장수두부
저녁 바베큐에 필요한 준비물을 다 샀으니~
이제 아점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홍천은 두부가 유명한지 두부 맛집이 좀 보여서 고민하다가 가마솥장수두부로 가기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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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맛은 있었지만, 든든하기도 했지만!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져있는 우리에게는 조금 삼삼하고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아침에 든든하고 편안한 해장을 원하신다면 완전 추천드립니다~
4. 오늘일기
정말 힘들게 힘들게 찾아서 갔는데, 휴무였지 뭐에요.
그래도 카페 앞이 너무 예뻐서 삼각대 설치하고 눈밭이 흩날리는데에도 찍었는데,
인생샷을 건진 것 같아요 😌
첫번째 카페는 실패했지만, 홍천에는 카페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다음 카페로 출발했습니다~
5. 담소원
마당이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안에 카페도 예쁘고,
사장님도 정말 친철한 카페였습니다 💕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 작성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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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원에서 카페 게이지를 좀 채우고,
마트에서 장 본 것도 정리할겸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6. 아나파우오
그렇지만 또 바로 바베큐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숙소 바로 코앞에 있지만 후기가 정말 좋은 아나파우오 카페에 갔어요.
원래의 계획은 각자 노트북을 들고가서 블로그나 유튜브편집을 하는 것이었지만 수다 떨다보니 시간이 다 갔어요 ㅋㅋ
대화 주제는 에어비앤비 창업이었습니다.
과연 우리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다면 꽤나 재밌는 사업이 될 것 같기도해요.
그렇지만 항상 걱정은 좋은 사람보다도 나쁜 사람이 들어왔을때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그런 시덥지않은 이야기하면서 오순도순 수다 떨었어요
아나파우오 카페에서 찍은 사진인데 운치있지 않나요?ㅎㅎ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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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한옥 분위기로 차분한 아나파우오
숙소 근처에 있는 너무도 예쁜 카페카페 아나파우오📍위치: 강원 홍천군 화촌면 도광터길 208 아나파우오⏰영업시간: 10:00-19:00 (일요일 휴무)☎️전화번호: 0507-1336-8551⭐️단체 이용 가능,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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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시 숙소로 - 바베큐
둘쨋날 저녁은 숙소 바베큐!
우리가 짐을 싸왔으면 하나로마트를 안가서 못 사봤을 홍천 맥주!
또 이런데 놀러왔으니 감성 못참죠~
홍천 공든에일이랑 필스너 사서 반반 나눠마셨어요 :)
배고파서 고기 사진은 없고 마지막 후식 라면입니다 ㅋㅋ
다행이도 라면은 냉장이 아니여서 집에서 들고온 신라면 더레드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 겨울 국내여행으로 화천-홍천 다녀왔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다음글은 마지막날 3일차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