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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컵] 디바컵 (diva cup) 후기 및 사용법(영상)

하루일상

by 주은별 EunByeol 2017. 3.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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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미국가서 꼭 사오고 싶어왔던 것이 이거였어요!

생리컵이요!

미국에서는 생리대처럼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어요.

제가 갔던 편의점에는 두 종류가 있었어요. 하나는 제가 산 디바컵이였고, 다른 하나는 일회용 비슷하게 나온 생리컵 같았어요.

저는 영구적인 생리컵을 원했기 때문에 디바컵 선택!

생각보다 비쌌어요.ㅠㅠ 4만2천원이였던거 같아요. 근데 사용 후는 정말 후회없어요!

생리를 안하면 좋겠지만, 그건 선택 옵션이 아니니깐... 어쩔 수 없죠.

디바컵은 1단계, 2단계로 나누어져있어요.

1단계는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지 않았거나 20,30대

2단계는 자연분만 경험이 있거나 40대 이상

 

주로 양 차이라고 하시는데, 그것보다는 질크기 차이에요.

자연분만 경험이 있거나 나이가 들면 질근육이 좀 완화되서 좀 더 커지게 되고, 디바컵은 질에 안착되어야하기 때문에 그에 따라 크기가 다른거에요.

난 양이 많아서 2번 살거야! 는 잘못된 생각이에요.

양이 많으면 자주 비우셔야하는 거지 큰 걸 사시면 많이 불편하실 수 있어요.

생리컵은 12시간 동안 지속력이 있다고 하시만 6시간 내에 한번씩 비우시는 것이 좋다고 봐요.

최대 12시간동안 있어도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것이지, 권장사항은 아니에요. 

디바컵 구성은 아래와 같아요.

디바컵과 설명서 그리고 디바컵을 담을 수 있는 작은 파우치!

 

구성품도 보았으니 넣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사실 설명서에도 나오지만 사진만 보고 하기에는 정말 어려워요 ㅋㅋ

하지만! 유튜브에는 정말 좋은 영상들이 많아요.

링크하나 올려드릴게요. 저는 이 영상이 도움 많이됐어요.

https://youtu.be/9CBh6cAKapA

 

영상에서도 강조하시만 생리컵 사용하실 때 가장 손쉽게 넣고 뺄수 있는 법은 우리의 근육을 사용하는 거에요!

전 그렇게해서 처음인데도 정말 손쉽게 넣었다 뺐다했어요!

 

 

 

일단 넣거나 뺄 때 긴장하시면 안되요.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아래에 힘주기가 힘들어요.

긴장을 풀고 넣을 때 아래에 힘을 줘요.

아래에 힘 주는 것을 잘 모르시면 괄약근에 힘주시면 아래도 힘이 들어가요.

디바컵을 자리 잡으시고 천천히 힘을 빼면, 아래의 근육이 천천히 위로 올라가게 되요.

그럼 손쉽게 넣을 수 있어요.

다 넣고 나서 제대로 안착되었는 지 확인은 꼬리말고 컵 밑부분을 살짝 잡고 한바퀴 돌려주세요.

천천히 다 돌아가면 제대로 안착된 것이고, 넘치치 않는 이상 세지는 않을 거에요.

꼬리까지 저는 완전히 들어가게 넣어요.

 

뺄때도 마찬가지로 변기에 앉아서 괄약근에 힘을 주면 컵이 슉 나와요.

전 그것을 꼬리 말고!! 컵 아래 부분을 살짝 비틀어서 공기를 빼주고, 접어서 빼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느끼는 부분이 공기를 빼지않고 잡아당겨서 그런데요...

그건 마치 석션 당하는 것과 같이 진공상태에서 질을 잡아당기니깐 당연히 아프죠ㅠㅠㅠ

 

꼭!!! 공기를 비틀어서 빼낸 뒤에, 접어서 빼세요.

 

생리컵을 했어도 저는 혹시 모르니 팬티라이너는 해요.

새본 적은 없지만요.

그리고 하나 단점은 공공장소에서 넣었다 빼기 힘들어요.

세면대가서 씻고 다시 넣어야하니깐, 힘들죠.

좋은 백화점은 요즘 변기와 세면대가 같이 있지만 안그런 곳이 더 많으니깐요.

아니면 어떤 분들은 장애인 화장실 사용도 하시는데 그것도 한 방법인 것 같아요.

 

저는 생리컵 강추에요!

저 생리통도 사라졌어요!

아마 질을 잡아주니깐 통증이 덜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불편함은 있어요.

집에만 있을 수 있는 환경이면 아주 좋겠지만 밖을 나가야하면 난감해져요.

피냄새는 생리대만큼 심하지 않아요. 하지만 약간의 피비린내는 나요.

 

잘 생각하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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