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줍는 하루

사실 저는 최근에는 스피닝을 그만두고 헬스장을 다니고 있어요.충무스포츠센터는 저희 집에서 가까운 듯 멀어요.저는 스포츠센터 뒷문으로 호로록 들어가는 편이에요. 충무스포츠센터의 단점은 탈의실 및 샤워실은 지하 1층에 있다는 점이에요.헬스장을 출입할 수 있는 락카키도 꼭 지하 1층 가서 받아야 해요. 헬스장 한 달 가격은 중구민은 5만 7천 원이에요.헬스장은 1일부터 시작하지 않고, 결제일부터 1 달이라서 좋아요.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니깐 3개월이나 12개월 단위로도 결제할 수 있는 것 같던데, 그건 한 번 여줘보셔야 할 것 같아요.그렇게 결제하면 약간 할인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결제할 때 데스크에 계신 분들이 모두 친절하셔서 물어보시면 다 대답해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정말 단점은 지하 1층에서 헬스장은 ..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5. 1. 16. 16:33

이제 어엿한 네스프레소인이 된지 4달차! 저는 픽시c61을 사용하고 있고 관련된 글은 아래에 있어요~2024.11.14 -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 [네스프레소] 픽시 C61 낮의 욕망의 항아리 [네스프레소] 픽시 C61 낮의 욕망의 항아리우리 집에는 이모님도 둘이고 욕망의 항아리도 둘이다. 낮의 욕망의 항아리를 담당하는 건 네스프레소다! 본가에서는 돌체구스토만 마시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오리지널 머신을 사봤는데, 왜findingmeaningfullife.tistory.com 제 첫번째 캡슐추천은 아래와 같아요!이곳에서는 스쿠로, 아르페지오 디카페나토, 콜롬비아, 베네치아, 상하이 롱고 를 추천했었어요!2024.11.24 -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 [네스프레소] 두 달차의 내맘대로 캡슐..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5. 1. 16. 15:05

오늘은 잔잔하면서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하루를 기록하려고 해요. 친구들과 함께 뚝섬에서 점심을 먹고, 하남까지 달려서 카페를 간 그런 이야기요. 초심이 그대로인 빠오즈푸원래는 점심을 집 근처인 뚝섬에서 먹을지, 하남 가서 먹을지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추억의 음식점인 빠오즈푸를 가기로 했어요.예전에는 정말 일주일에 한 번씩 먹었는데, 도시락을 싸기 시작하면서 안 간 지 오래되었어요. 열두 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오랜만에 왔더니, 테이블에 태블릿이 하나씩 생겼더라고요. 사람이 없어서? 읭? 맛이 변했나? 걱정하면서 음식을 기다렸는데, 웬걸 맛은 그대로 맛있었어요.먹다 보니깐 테이블도 점점 채워졌어요.이번주 날씨다 영하 12도로 살인적인 추위라서, 뚝섬에 사람이 별로 없..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5. 1. 11. 18:22

안녕하세요!벌써 한 해가 다 가고 2025년도가 되었어요.저는 올해 생애 처음으로 새해 첫 해돋이를 보러 바다를 갔어요!무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출발했습니다~열심히 바다를 보러 출발!새벽 4시는 정말 깜깜했어요. 집 주변은 그래도 가로등도 많고, 건물들도 많아서 못 느꼈는데,서울을 벗어나니 정말 주변이 깜깜하더라구요.칠흑 같은 어둠이 무슨 표현인지 처음 느껴본 것 같아요.동네에는 차가 별로 없어서 일출이 7시 40분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무난하게 도착할 줄 알았는데,점점 차가 많아지고, 네비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원래 목적지는 강변해변이었는데 낙산해변으로 급변경했어요.급변경했지만 그래도 7시 40분이 도착시간이 되어버렸어요. 서울에서 강릉 가는 길에 터널이 어찌나 많던지~차들도 엄청 많더라구요.결국 열심히..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5. 1. 7. 17:01

이제야 쓰는 12월 두 번째 주! 12월 13일금요일 저녁은 1년 만에 동생들을 만났다.한 친구는 이제 막 취업이 되었고, 다른 친구는 나와 같이 취준 중이다ㅠㅠ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부모님이 사고 싶은 옷 있으면 사라고 ㅋㅋ 전쟁 나면 돈 쓰고 싶어도 못 쓴다고 하신 말이 웃펐다 ㅋㅋ저녁은 뚝섬역 근처에 있는 누메로도스에서 해결했다! 벌써 뚝섬은 이곳저곳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카페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도 있고 매우 예뻤지만, 자리는 없었다. 고민하다가 우리가 간 곳은 ㅋㅋㅋ 무려 보드게임 카페 ㅋㅋㅋ우리는 성수와서도 보드게임카페를 가는 그런 여자들이다 ㅋㅋㅋ나초와 아이스크림 브라우니를 시키고, 추리게임을 시작했다.3시간의 사투를 벌였지만, ㅋㅋㅋ 초반에 한국 아침 드라마에 너무 몰입..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2. 22. 00:00

약 10개월 만에 두 번째 코바늘 카드지갑을 완성했다! 조금 정적인 취미를 가져볼까라는 생각에 바늘이야기에서 왕초보 난이도로 있는 카드지갑 세트를 구매했었다.커플로 2개를 사서 2번째 카드지갑을 약 10개월 만에 완성한 것 같다 ㅋㅋㅋ 바늘이야기에서 사면 좋은 점은, 실과 코바늘은 물론, 필요한 액세서리도 같이 주는 경우도 있고, 유튜브 영상도 제공해 줘서 따라 하기가 쉽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찬찬히 따라하면 시간이 순삭이다!코바늘은 10/0호 사용했다. 열심히 영상을 따라하며 원하는 크기로 만들어준다. 다 짜고 나면 울퉁불퉁해서 하루 정도는 판판하게 만들기 위해서 무거운 것 사이에 넣어놨다. 짠!그리고 단추랑 안에 똑딱이를 달면 끝!! 실이랑 바늘은 따로 주지 않아서 다이소에서 사서 했다. 다이소 ..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2. 13. 10:47

이번주는 한국인을 넘어서 세계인 모두가 예상치 못한 한 주라고 생각한다.생각보다 어이가 없었고, 우리는 집에 갑작스러운 일을 대비하여 생수와 라디오를 샀다 ㅋㅋㅋㅋ 그건 그거지만, 이번주 금요일은 맛있는 외식을 하기로 해서 예전에 자주 가던 초밥집과 야키토리집을 방문했다. 스시이치바우리가 자주 가는 초밥집 이름은 스시이치바이다.오마카세와 같이 고급집 초밥이 아니라 누구나 와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초밥집인 이곳이 너무 좋다.오랜만에 초밥이라 둘 다 배 터지게 맛있게 먹었다.위치는 뚝섬역에서 가깝다. 야키토리나루토 성수2차로 간 곳은 초밥집 근처에 있는 야키토리집이다.항상 우리의 코스는 1차 초밥집, 2차 나루토였다.예전에는 둘 다 잘 먹어서, 나루토에서도 열심히 잘 먹었는데, 이날은 초밥으로 배가 다 차..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2. 12. 22:05

정말 이번주는 어떻게 돌아갔는지도 모르게 너무나 바쁘게 지나갔다.저번주 토요일에 금요일 면접이니 수요일 오전 8시까지 ppt를 넘겨달라는 메일을 받고,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화요일 밤을 꼬박 새우며 ppt를 완성하고, 연구실에 나가고, 연구실에서도 면접 생각만 했다.금요일에 휴가를 내고 면접장에 가서 면접을 보았다. 면접 보기 전에 일찍 근처에 와서 간단한 점심을 했다.얼레벌레 2시간 면접이 끝나고,,, 녹초가 된 상태에서 지하철을 탔다.집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멀던지, 또 오늘따라 지하철이 왜 다 눈앞에서 닫히는지ㅠㅠ너무 힘들고, 서럽고, 멘탈이 흔들리는 날이었다. 배는 고프고, 집은 멀고, 걸어야 하니 매우 지쳤당 집 와서는 우리의 소울푸드인 잭슨피자를 시켰다.아래 사진은 예전에 찍어 둔 사진이..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2. 2. 09:58

오늘 한양대학교 방문할 일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이곳저곳 학생들이 사진도 찍고 눈사람 만들고 있더라고요.남학생 둘이서 장갑도 없이 열심히 눈사람을 만들더라고요.열정 정말 대단해요 ㅋㅋ여기 저기 귀여운 눈사람이 있고~한양사자도 눈에 소복히 쌓였네요.운동장으로 가니깐 더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눈사람 만들고 있더라구요.짝꿍이랑 같이 출근하면서 저희도 나중에 나이들어도 낭만 잊지말고 눈사람 만드는 여유를 가져보자고 했어요^^ 첫눈인데 함박눈으로 내려서 세상이 정말 하얗고 예쁘네요. (이제 조금은 덜 내려도 될 것 같은데, 퇴근 시간까지 이렇게 내리면 쪼끔 어려울 것 같아요ㅋㅋㅋㅋ) 다들 안전하고 낭만적인 하루 보내세요~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7. 14:54

가을이 오기 전에 친구들이랑 인왕산 다녀왔어요~ 날이 너무 좋았어요앞 뒤로 사진 한 번 찍어주고~ 어느 정도 올라와서도 사진 한 번 찍어줬어요.이 날 쉬는 날이었어서 사람들이 좀 많았어요. 인왕산 정상에서도 다같이 사진 한 번 찍어주고~ 오늘의 모임의 하이라이트였던 맥파이로 바로 갔습니다 :)등산은 핑계였을뿐 ㅋㅋㅋ 저희 셋이서 제주도 맥파이 브루어리를 다녀왔는데, 거기서 을지로점 쿠폰을 주셔서 사용하러 갔습니다~ 등산하고 왔는데, 맥파이 을지로점에는 엘레베이터가 없더라고요....덕분에 열심히 2차 등산했습니다.각 맥주 2잔씩 뿌시고 바로 2차로 갔습니다~ 2차는 친구가 뜨끈한 오뎅탕을 먹고싶다고해서 찾아보다가 근처에 있는 호맥으로 들어갔습니다.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었는데, 그렇게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6. 16:24

시작은 금요일 야식부터~금요일~내가 일정이 있어서 늦게 들어왔는데, 배고프다고 하니깐 짝꿍이 알리오올리오는 원래 간식이라며 뚝딱 만들어줬당.평소라면 맥주 한 잔 했을 테지만 절주 중이라서 탄산수랑 맛있게 먹었다!토요일!!토요일 아침은 느지막이 일어나서 시리얼을 먹었다.요즘 아침에 시리얼 먹기가 루틴이 되었다. 그러고 점심은 본가에서 싸 온 갈비찜을 같이 먹었당.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다 먹어 해치워버렸당 ㅋㅋ어림도 없지!!집에서 각자 할 일 하다가 저녁은 밖으로 나와먹었다!캐치테이블에서 미리 줄서기하고 왔는데도 밖에서 조금 기다렸다. 신당역 근처에 있는 직화장인에서 먹었다.저번에 먹은 육이오와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이었당 조금 더 프랜차이즈 느낌?사람이 더 많고 정신없지만 조금 더 체계적인 느낌이었다..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5. 09:03

안녕하세요 이제 벌써 네스프레소 두 달 차 꽉 채운 새내기랍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뉴비 테이스팅 키트도 마시고, 블라인드 테이스팅 챌린지도 진행했어요! 블라인드 테이스팅 후기는 아래예요2024.11.15 -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 [네스프레소] 블라인드 테이스팅 챌린지 [네스프레소] 블라인드 테이스팅 챌린지이번에 처음 네스프레소를 사면서 블라인드 테이스팅 챌린지를 신청해 보았다.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총 7개의 캡슐이 있었으며 캡슐에는 숫자가 적혀있었고, 상자에는 해당 캡슐의 권장 사findingmeaningfullife.tistory.com 오늘은 두 달 동안 가장 맘에 들어서 새로 시킨 총 5가지의 캡슐을 소개하려고 해요!제 네스프레소 소개아래는 힌트입니다~ 2번째 달에 사본 캡슐들이에..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4. 09:42

저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포천에 있는 산정호수 나들이를 다녀왔어요~본가인 노원에서 차 타고 슝~주차는 근처 밥집에서 밥을 먹어서 밥집에 주차하고 다녀왔어요. 아직 가을이 물씬 느껴져서 가족들과 함께 산책하기 너무 좋았어요~호수에 비친 가을 모습 너무 예쁘지 않나요?한강에는 오리배가 있다면 산정호수에는 전기배가 있어요.오리배보다 느리지만 발은 편한 장점이 있어요 ㅋㅋ저희가 걷는 속도보다도 느렸지만요...멀리 보이는 산과도 호수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조금 걷다 보니 산 뒤로 노을이 지기 시작했어요~걷다보니 고모호수공원이 나왔는데, 그곳에서 아기자기한 상점을 열어서 팔고 계시더라고요.그중에서 애견옷을 파는데 거기 강아지가 인형처럼 귀여워서 찰칵정말 가만히 있어서 신기했어요 ㅋㅋㅋ 기분전환으로 차 안 막힐 ..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3. 14:22

이날은 정말 날이 좋은 날이었다.이대로 집에 가기에는 너무 아쉬운 날이었고, 집에서 쉽게 갈 수 있는 한강을 찾다가 옥수역을 찾게 되었다. 사실은 저 아래 한강공원쪽을 가보고 싶었는데, 내려가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다리 위에서 한강을 찍었다. 사진은 모두 iphone 13 pro로 찍었는데, 요즘 왜 이정도의 퀄리티가 안나오는지 잘 모르겠다.하늘이 정말 예뻤던 날이었다.다리 중앙쪽에 와서 한강과 롯데타워를 찍으니 더 멋있어졌다.경치를 감상하고 있다보니 한강에서 수상스키를 즐기시는 분도 보았다. 이제 반대편을 돌아서 도로와 지하철을 찍어봤다.마지막으로 GTX 공사장!GTX가 일찍 되었으면 노원에서 왕십리 20분 컷... 노원 살기가 훨씬 좋았을텐데 말이다 이 날은 날이 너무 좋아서 힐링이었다.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2. 17:27

오늘은 신당역 근처에 있는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신당역에 있는 곱창집이다!신당역에는 곱창집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나는 이곳이 제일 맛있었다.네이버지도에서 제공하는 메뉴판은 아래와 같다~지금 생각에는 음료가격이 조금 올랐던 것 같기도 하고,,,다음에 가보면 확인해 봐야겠다아무 생각 없이 콜라를 시켰는데 병콜라가 나왔다!병콜라 너무 귀해! 원래 포장해서만 먹었는데, 종종 매장에서도 먹어야겠다여기에 가장 큰 장점은 1인분씩도 주문가능하다.소금구이 하나, 양념구이 하나를 먹었다.주문은 남사장님이 받아주시고 요리는 여사장님께서 해주신다. 두 분 다 츤데레이신 것 같다.겉으로 보면 무뚝뚝해 보이시는데 뭔가 필요한 것 같으면 다 챙겨주시고, 뭔가 여쭤보면 친정하게 대답해 주셨다.볶음밥은 정말 고민했는데, 이건 꼭..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1. 21:00

오늘 처음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을 와봤다. 사실 이런 곳 자주 오고 싶은데, 이런저런 핑계로 자주 오지 않는다ㅠㅠ(매우 흔들린 국현미- 이것도 예술인가?) 오늘은 다름 아니라 MMCA 특강을 들으러 왔다. 'MMCA 아트살롱: 시선'은 동시대 저명한 예술가, 철학자, 기획자, 과학자, 건축가 등을 초대하여 분야의 전문가로서 오랜시간 탐구하며 발전시킨 자신만의 철학과 통찰을 강연 형식으로 선보이는 명사 초대석이다. 강연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문화·예술·인문·사회의 고찰은 우리를 새로운 영감의 정원으로 이끌 것이다. - 국현미 한줄평은 정말 너무 너무 좋았다.몇 년 만에 듣는 강연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오랜만에 듣는 강연이라 졸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했는데, 정말 1분 1초도 놓치지 않고 빠져들었다. '에릭 오..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0.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