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휴학 결정
내 스스로에게 갑작스러운 휴학 통보를 하였다.이틀만에 결정된 일이었다.아니 어쩌면 내 스스로 이걸 오래도록 바라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난 현재 대학원생으로 1기를 마쳤다. 24살이고 학부때 휴학하지 않았다.갑작스럽게 찾아온 슬럼프인가아니면 애인과의 데이트의 끌림인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1학기가 계속 되었고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잘 모르겠었다. 쉬고싶은 핑계인건지 갑자기 내가하는 공부가 맞는 건지라는 의문을 찾게 되었다.열심히 하지않았다. 어른들께 물어봤을때는 열심히 안해서 잡생각이 드는 거라고 했다.친구들은 잡생각이 나서 열심히하지 못한다고 했다. 스스로 지친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또 뒤질것같진 않았다. 근데 또 가끔 뭐가 틀어진 날이면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대뜸 인생이 재미없..
하루일상/휴학 결정!
2016. 7. 6.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