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언 10년차이면서 처음으로 프란츠 카프카를 가봤다.
주변에 물어보니 이미 꽤 알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입구부터 프란츠카프카를 찾기는 어렵지 않다.
건물 초입부터 프란츠카프카를 인도한다.
위에는 건물 옆벽이었고 정면을 보면 화살표가 아래로 인도한다.
지하 1층에 식당이 있다.
인테리어는 어두운 편이다. 주렁주렁 식물과 인형 거미가 붙어있다.
메뉴판이 꽤나 유닉크하다.
수제메뉴판에 음식과 음료 사진이 붙어있다.
메뉴판은 더 많은데 일부분만 찍어봤다.
프란츠카프카는 체코음식 전문점이다.
그와 함께 체코 맥주인 필스너와 코젤을 맛볼 수 있다.
배고파서 5시 오픈런을 했더니 사장님 혼자 계셨다.
그리고 손님은 우리 말고도 한 테이블 더 있었다.
음식과 음료가 정말 미쳤다~
너무 맛있어서 다들 끊임없이 시켜버렸다.
5명이서 메인디시 4개에 다들 맥주와 하이볼을 많이 마셨다.
풀 올라간 피자 (사실 풀 별로 안 좋아하지만)
풀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샐러드 대신에 풀피자로 합의 봤다ㅋㅋㅋ
피자 너무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미국식 피자를 더 좋아하지만 여기 도우가 미쳤다!
꼭 피자 한 판은 드셔보시길!
메인디쉬인 꼴레뇨!
족발 맛이기도 하지만 촉촉한 고기와 여러 야채와 채소를 곁들여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코젤 페일 체리를 시켜봤다.
같은 음료 2번 시켰는데 알바생의 유무로 맛이 달라졌다. 아래 사진은 알바생 전이었다.
그전까지 사장님께서 혼자 담당하셔서 아마 사탕 묻어있는 컵에 맥주만 담아주신 듯하다.
알바생이 나타나고서는 컵에 체리가루를 묻혀주시고 맥주에도 살짝 체리맛이 생겼다.
나는 전자가 더 좋았다😄
또 다른 고기 메뉴!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
같이 주신 빵 찍어먹고 스튜만 먹고~
안에 페퍼론치노(?) 같은 매운 고추가 있어서 많이 먹다 보니 좀 매워졌다.
오늘 시킨 메뉴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없었다.
맛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위에 메뉴들이 너무너무 맛있었다. 스테이크는 바로 구운 느낌이 안 나서 아쉬웠다ㅠ
친구의 추천으로 왕십리언이었지만 안 가봤던 체코펍을 처음 가봤다~
데이트하러 오는 사람들도 있고, 친구랑 캐주얼하게 오는 분들도 있고, 우리 옆 테이블에서는 소개팅 중이었다ㅋㅋ
그 와중에 우린 5인팟이라 아마 제일 시끄러웠을 듯...
체코 프라하 가기 전에 미리 음식 예습으로 좋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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