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충동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출국 일주일 전에 비행기 표를 샀죠.
이번에도 처음 가는 곳이라 계획을 처음부터 짜야하는데 자주 있던 일이라 저만의 노하우가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이를 좀 소개해보려구요!
일단 저는 관련 여행지의 책부터 본 다음에 인터넷 서칭을 시작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먼저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책 한 권을 빌립니다.
어차피 여행지 가서도 구글 지도와 인터넷이 있으니 굳이 책을 들고 다닐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요.
또한 요즘 서점에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잘 되어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책도 여러권 볼 필요 없이 맘에 드는 한 권 고르셔서 읽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책을 볼 때 보실 것은 해당 관광지의 대략 적인 지리, 교통과 주요 관광지입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찬찬히 읽어보시면 눈에 띄는 관광지들이 몇개 보입니다.
여기는 꼭 가고싶다! 라고 생각 되는 몇 군데만 먼저 골라주시고 부족하면 한 번 더 읽고 골라주시면 되요.
그 과정을 해보고 나면 이번 여행의 주제가 좀 보여요.
저는 이번에 후쿠오카를 처음 가게 되었는데요.
책을 통해서 대략적인 지리를 파악하게 되면 어떤 위치의 숙소를 잡는 것이 좋은 지 보입니다.
저는 공항과도 가깝고 밤에도 먹을 곳이 많은 히카타역 근처 숙소를 잡았습니다.
후쿠오카도 버스/지하철 패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미리 사놓는 것이 좋은 것을 파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쭉 읽으면서 가고 싶은 곳을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디자이후,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 아사히 맥주공장, (유후인), 히카타/텐진 관광을 골랐습니다.
이 중에서 미리 예약할 곳 또는 교통을 예매할 곳을 파악하고 갈 날자를 정하면 됩니다.
이 중에서 예약이 필요한 곳은 아사히 맥주공장이였고, 3박4일 중 유일하게 자리가 있던 마지막 4일이 픽스 되었습니다.
또한 후쿠오카 도착시간이 3시니 숙소에 돌아와서 히카타/텐진 관광을 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고 나머지는 다른 이틀 중에 날씨에 따라 정할 예정입니다.
책에서 또한 여러 음식점이 소개 되는데, 저는 주로 특색 있는 곳만 보고 나머지는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곳을 눈치껏 가는 편입니다.
예전에 네이버블로그 보고 갔다가 맛도 없고 한국인들만 있어서 기분이 정말 별로 였어요.
이제 대략적인 일정이 짜졌으니 할 것은 인터넷 서핑입니다.
큰 틀은 책으로 짜고 세부계획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짜기 시작합니다.
예로 첫 날 히카타역에서 숙소에서 가는 길목을 알아보고, 가는 길에 꼭 가보고 있는 가게를 알아보고 명소를 알아봅니다.
이제 시간 별로 계획을 좀 짜면서 아침/점심/저녁/야식 시간을 대략 나눠줍니다.
이번 일본에가서는 티타임을 꼭 가져보고 싶어서 점심 후 간식 시간도 넣을 예정입니다.
먼저 큰 틀을 책으로 잡고 세부계획을 인터넷으로 잡으면 쉽고 빠르게 해외 자유여행 계획을 짜실 수 있습니다!
다들 행복한 여행되세요~
왜 대한항공이어야하나? 내적고민정리 (1) | 2023.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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