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기의 휴학이 끝을 달린다.
오랜만에 다시 블로그? 티스토리를 방문하였다. 포켓몬 고 의 열풍도 시들해지고 다시 패딩을 껴입고 다녀야하는 시기가 왔다. 나는 1월에 다시 연구실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난 휴학을 후회하지 않는다. 행복한 한학기였다. 밀렸던 여행도 다니고, 하고싶었던 취미도 만들었다. 4학년 때부터 1년 반동안 적금으로 모아두었던 돈을 몽땅 써버렸다. 알바를 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평생 다닐 여행도 많이했다. 미국 2번, 일본 2번, 홍콩, 마카오 를 다녀왔다. 시간되면 이도 후기를 남길 것이다. 모아놓은 돈을 온전히 나를 위해서 썼다. 사고싶었던 게임도 사보고, 이어폰도 질러보고, 먹고싶은 것도 실컷 먹어보았다. 24살 동안의 6개월을 이처럼 온전히 나를 위해 살아본 건 처음인 것 같았다. ..
하루일상/휴학 결정!
2016. 12. 27.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