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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돈내산! 거짓 없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맛집 소개해주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소개팅은 잘 안되었지만 뇨끼는 잘못이 없었던 바로 그 집
소개팅의 실패도 잊게 해주는 환상적인 맛을 뽐내는 그 집
바로 세디치 입니다.
크게 관심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날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날씨가 무척 좋았던 어느 날 저는 소개팅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일전에 성수동 뇨끼를 도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었지만 상대방께서 골라주신 음식점 리스트에 새로운 성수동 뇨끼 맛집이 있었습니다.
맛있는 뇨끼를 먹어보고 싶었던 저는 바로 이곳을 골랐죠!
(사실 그리고 가격이 보내주신 것 중에서 제일 만만해 보이고)
(분위기가 제일 모던 모던해 보였어요!)
소개팅 장소로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모던한 디자인에 무엇보다 예약이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날은 왜인지 지하철이 빠르게 왔고, 약속에 잘 늦던 저이지만 누구보다 빠르게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예약이 되어있었기에 세팅된 자리에 앉아서 여유롭게 자리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모던한 식기와 테이블, 그리고 분위기.
우리와 비슷한 소개팅을 하는 것 같은 옆 옆 테이블,
어색한 데이트를 갓 시작한 앞 테이블!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상대방이 도착했고 우리는 진지하게 메뉴를 골랐죠!
(소개팅이어도 음식은 중요하니깐요!)
인원은 둘이지만 아쉽지 않게 3 접시를 시켰습니다!
(너무 많을까 걱정했지만 딱 맞았습니다!)
소개팅이어서 긴장되어서 잘 못 드시는 분 아니면 2명이서 충분히 3접시 가능합니다.
심사숙고 끝에 저희가 고른 건 버터 파스타, 블랙 리조또 그리고 대표 메뉴 마스카포네 감자 뇨끼입니다!
소개팅이었지만 음식 사진. 참을 수 없죠!
모두 열심히 찍었습니다!
음식 맛은 환상적!
너무너무 잘 먹었습니다!
소개팅은 잘 안됐지만 그건 전혀 음식의 이유는 없었습니다.
언제라도 또 가고 싶고 다녀온 이후로 주변 지인들에게 모두 이곳을 추천하였습니다.
또 음식점 근처에 어니언 카페가 있는데 소개팅 후에 바로 거기로 가시면 하루 데이트 코스 뚝딱이더라고요!
모두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세디치에서 소개팅 잘 됐으면 다 제 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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