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맛집후기도 올리는데요!
제목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어제 갔는데 너무 별로라서 후기 올리려구요.
먹는 내내 너무 불쾌했습니다.
센트럴 시티가 최근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윗층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 세계 음식점을 여러개 뒀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고 그나마 줄이 없던 이 케르반이라는 터키 케밥 집을 오게 되었습니다.
네, 줄이 없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더군요.
일단 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자리가 너무 좁았어요.
저희 둘 다 덩치가 있었고 큰 가방이 하나 있어서 가방 놀 의자라도 있었으면 좋은데 없었구요.
테이블은 정말 카페 테이블 같았습니다. 의자도 정말 작아서 앉아있는데 불편했어요.
자리 옆으로 옮겨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3인석이라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이해합니다. 하지만 왜 다른분들은 두분인데 두 테이블 자리에 앉혀주신거죠?
아 일단 웨이터 분들이 다 외국 분들이라 소통이 잘 안 됩니다.
안될 수도 있는데 딱히 노력도 하지 않으십니다.
자리가 없어서 가방을 어디다 놔야하냐니깐 의자에 걸라고 하더라구요.
가방이 무거워서 의자에 걸긴 어렵더라우요.
테이블 밑 바닥에 놨더니 왔다갔다 하시며 자꾸 차시길래 옆에 남는 의자에 올려놨더니 안된다고 하시고...흠....
음식은 아래 사진 보시죠.
음식 상태 나쁘지 않습니다. 맛도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위 가격은 21000원 아래는 19000원 입니다.
고기 한범당 2000원 꼴에 피자 한 조각에 3xxx원 정도?
뭐 그럴 수 있어요. 서비스가 좋으면 기분이 나쁘진 않죠.
하지만 테이블에 물병 놓지 않으면서 절!대! 물 채워주지 않습니다.
셀프도 아니에요.
네, 물이 필요할 때마다 웨이터 불러서 물 채워달라고 해야합니다.
하지만 웨이터가 잘 안보셔요...ㅎㅎ
또 사진 보시면 테이블은 엄청 작은데 접시는 엄청 큽니다.
왔다갔다하시며 치실것 같고...
정말 별로 였어요. 그러면 큰 테이블 앉게 해주시던지....
아참, 식전 토마토 스프가 나오는데 그건 정말 그 토마토 캔 스프 바로 뜯어서 그릇에 담아준 맛이였어요...ㅎㅎ
웨이터 분들 많은데 일 안하시고 서있으시면서 물도 안줍니다....
처음 자리 앉을 때부터 끝까지 무시당하는 거 같아서 기분 나빴어요.
괜히 새로운 식당 도전했다가 기분만 나빠졌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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