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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 꿀팁부터 후기까지!

여행/국내여행

by 주은별 EunByeol 2025. 1.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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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돌아온 내돈내산 블로그!

(내돈내산이 아닌 게 없어요... 내돈내산 안 해보고 싶어요! 기다립니다!)

오블챌의 참여로 받은 이모티콘을 조금 열심히 써보려고요.

친구들은 네이버 블로그를 쓰는데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임티를 적재적소로 잘 사용하더라고요.


오늘 소개할 곳은 

화천 산천어축제

입니다.

 

초반에는 궁금해하실 정보들 나열하고, 아래에는 솔직 후기 작성하였습니다.

가장 아래에는 총평도 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장소

 

화천에 있어요!

저는 중구에서 출발해서 2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가격

축제 가격

체험료는 1만 5천 원입니다. 5천 원짜리 농특산산물교환권을 같이 주십니다.

 


주차안내

저희는 주차장을 따라서 가다가 산천어축제에 멀지 않은 곳에 주차할 수 있었어요.

그 외에 주차장과 임시주차장이 많아서 돌다 보면 주차할 수 있습니다.

또 주차안내 요원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여쭤보시고 주차하시면 되고, 아래는 임시주차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있는 링크입니다.

https://www.narafestival.com/01_icenara/?wr_id=151

 

202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천어체험, 얼음낚시, 눈/얼음체험, 문화/이벤트, 선등거리, 세계최대실내얼음조각광장

www.narafestival.com


일정

2025년 1월 1일 - 2025년 2월 2일

평일: 9:00 - 18:00

주말: 8:30 - 18:00

접수시간은 1시간 반 전부터 받고, 접수마감은 17:00입니다!

 

저희는 예약하고 갔는데, 현장접수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19:00부터 21:00은 밤낚시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경험해보지 못해서 자세히는 알지 못합니다.

 


예약 /  현장 접수

먼저 산천어축제는 예약과 현장접수에 따라서 빙어 잡는 장소가 달라요

산천어축제 지도

예약낚시터랑 현장낚시터랑 정말 꽤나 멀리 떨어져 있어요.

처음에 잘 보고 가세요!!

저는 현장낚시터 갔다가... 뒤늦게 알고 예약낚시터로 갔는데,

벌써부터 힘이 쪽 빠져버렸어요 ㅋㅋㅋ

 

썰매, 스케이트, 짚라인 등등의 액티비티는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준비물

산천어축제 준비물

저희는 쿠팡에서 화천산천어축제 준비물을 사갔어요.

멸치처럼 생긴 메탈지그도 있었는데, 그건 사용해서 축제장에 버리고 왔어요.

하지만 준비물이 없어도 접수처 옆에서 모든 장비를 팔고 계셔서, 부족한 게 있던지, 부러진다면 바로 살 수 있습니다.

 

그 외 준비물로는 저희는 간이의자핫팩 챙겼어요!

간이의자와 핫팩 필수이고, 산천어를 조금 더 오래 보고 싶으시면 돗자리 (쿠션) 추천드려요!

가보니깐 누워서 잡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고요

(그치만 앉아서도 다들 잘 잡으십니다! 누우면 산천어를 조금 더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

산천어축제장

 

저희는 가서 카메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빙판이 미끄럽고, 구멍이 많아서 빠뜨릴까 봐 꺼내보지도 못했어요.


산천어 잡기 꿀팁

산천어가 미끼를 물어서 잡히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더라고요.

오히려 지나가는 길에 물고기를 낚아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구멍을 쳐다보시다가 이때다! 하고 확 낚아채는 것이 잡는 확률이 더 높기도 합니다.

 

근데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사실이 있죠.

물에 물고기가 있어야 잡히죠.

잘 잡히는 낚시터로 가야 합니다.

저희가 갈 때에는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아서 물고기 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그때! 마지막으로 바꾼 낚시터에서는 물고기가 정말 많았어요.

바로!! 4-1 낚시터!

 

그리고 산천어는 낚시터 중앙에서 끝쪽 사이에 풀어주시더라고요.

산천어 풀어주는 차가 왔을 때 다들 옹기종기 그 주변에 모여서 열심히 낚시질하는 모습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 외 놀거리

중간에 재밌는 액티비티가 많더라고요.

하늘 가르기는 짚라인입니다.

봅슬레이, 눈썰매, 짚라인은 어른이해도 너무 재밌어 보였어요.

H가 붙은 건 화천사랑삼품권 5천원을 다시 드립니다. 그래서 사실상 그 가격을 빼면 되죠.

화천사랑삼품권은 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천어축제 솔직 후기

먼저 3줄 요약을 해보면.

1. 신선했지만, 2. 사람이 많았고, 3. 추웠다 입니다.

 

산천어축제가 있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정말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되었어요.

낚싯대도 사고, 유튜브도 보고 막상 도착했을 때 정말 생각보다 엄청 규모 있는 축제여서 놀랐어요.

 

인생 첫 낚시를 산천어로 해보다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또 구멍으로 보면 정말 산천어가 다녀서 더 신기했고, 주변에서 팔딱거리는 산천어도 보니 재밌었습니다.

 

살아움직이는 산천어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니 저희가 너무 추워졌어요ㅠㅠ

사실 핫팩을 챙겼지만, 차에 두고 온 멍청이가 저희입니다.

 

산천어 언제오니...

계속 이러고 있으니깐 현타도 오고, 근데 그런 모습이 너무 웃기고 ㅋㅋㅋㅋ

주변을 돌아봐도 다들 무념무상으로 낚싯대만 흔들고 계신 분들도 많아서 더 웃기고ㅋㅋ

 

그렇게 처음에 6마리 다 잡으면 어떻게 먹지 고민을 하다가 ㅋㅋㅋ

서로 웃다가 빈손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도 잡지 못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문 앞에서 못 잡은 사람들을 위해 산천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각자 2마리씩 총 4마리를 받아 당당히 식사하러 갈 수 있었어요

신선한 산천어

죽은 것 같아 보이지만 매우 살아있는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3마리는 회, 1마리는 구이로 만들었습니다 :)

 

산천어 맛!!!!

회랑 구이 모두 각각 3천원이 한 마리당 부과됩니다.

 

산천어 회
산천어 구이

저희는 산천어 회를 사면서 양념야채(5천원)와 쌈야채(3천원)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회가 3마리 양인데, 조금 적어 보이죠 ㅠㅠ

그치만 회랑 구이를 먹으니 제법 든든했습니다.

 

양념야채는 꼭!!! 꼭 사서 드세요!

회랑 먹어도 맛있고, 구이랑 먹어도 맛있습니다.

주변 테이블에서 저희들이 먹는 것 보고, 양념야채도 살 걸 아쉬워하시더라고요.

 

저희는 사실상 설연휴 시작인 일요일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줄이 다 길었어요.

그런 이유로 산천어도 많이 못 잡았었던 것 같아요ㅠㅠ

 

산천어 맛은 생각보다 밋밋했습니다.

그래서 회는 담백해서 양념야채랑 잘 어울렸고,

구이는 소금구이인데, 소금이랑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엄청 킥이 있는 생선은 아니지만 또 맛이 없는 생선도 아니었습니다.


총평

지역축제가 이 정도 규모로 진행되는 게 정말 놀라웠고, 생각보다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너무 춥지만 않았으면, 또 설연휴라서 사람이 이렇게만 많지 않았으면 더더욱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것 말고는 짝꿍과 정말 새로운 체험을 하고,

서로가 호언장담하며 물고기를 잡겠다고 얘기한 모습들이 추억이 되어서 좋은 나들이었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작성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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