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이모님 둘이 있다.
두 분 다 미닉스에서 오셨다.
이번에 자취를 시작하면서 미닉스에 대해서 처음 알았다.
1인가구를 위한 또는 원룸을 위한 이모님들을 만드는 곳이었다.
우리 집에 계신 이모님 두 분은 식세기와 건조기다.
진짜 식세기는 정말 혁신적이다.
본가에서는 식세기 없이 생활했는데, 자취방 부엌은 너무 좁아서 설거지하는 게 정말 헬이었다.
설거지가 조금 생겨도 꽉차고, 꽉 차면 또 설거지할 공간이 부족했다 ㅠㅠ
조금 더 잘 알아보고 샀으면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었을 것 같은데ㅠㅠ
한창 바쁠 때 였어서 할인 없이 그냥 사버려서 아직도 아쉬움이 좀 있다ㅠㅠ
그래도 식세기 사니깐 미닉스에서 식세기 전용 세제를 하나 주셨다!!
60일치라고 그랬는데, 하루에 식세기를 2번씩 돌려서,,, 많으면 3번,,,ㅋㅋㅋㅋ 한 달도 가기 전에 끝나버렸다.
식세기 세제 후기는 다음번에 돌리고 오늘은 식세기 후기만 하겠다!
미닉스 이모님의 장점은 compact 하다 ㅋㅋ
따로 어려운 설치 없이 그냥 부엌에 턱 놓으면 된다.
그래서 요리 할 공간이 반이나 사라져 버렸다.
그렇지만 어찌어찌 잘해나가고 있다.
자취 시작하면서 식비를 아끼겠다고 아침, 점심, 저녁을 다 해 먹어서 설거지가 많은 것도 있다.
식세기를 쓰면서 느끼는 점은,,, 큰 집 가서 더 큰 식세기를 사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 ㅋㅋㅋㅋ
너무 편한데!! 작아서 프라이팬이나 조금 큰 락앤락통이 안 들어간다!!ㅠㅠㅠㅠㅠ
조금 많아지면 호스에 닿으면 스프링클러가 안 돌아가서 잘 안 닦여서 정말 채워 넣을 수도 없다...
그치만 그러니깐 2~3번 나눠 담고 있다.
물 채우기는 쉽다! 자동식으로 할 수 있다는데, 나는 그냥 매번 할 때마다 식세기 아래에 있는 통에 물을 채워주고 있다.
식세기 바로 옆에 호스가 있어서 끌어다가 채우고 있다. 이제는 손으로 잡고 있지 않아도 알아서 채울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물을 채우다 보면 화면에 full 이 뜨면서 소리가 난다. 그럼 즉각 멈추라고 되어있다 ㅋㅋ
아마 멈추지 않으면 넘치지 않을까...
아! 또 이 식세기의 장점은 나갈 때 돌려놓고 나갈 수 있다.
건조 기능까지 있어서 물기도 싹 말려줘서 항상 마음 편하게 나갈 수 있다.
식세기가 작아서,,, 쌓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가끔,,, 이거 쌓을 시간에 닦으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나보다 설거지 잘하는 식세기한테 맡긴다고 생각하고 다시 차근차근 쌓는다.
아직까지는 큰 하자 없이 잘 돌고 나의 삶을 매우 매우!! 윤택하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생각 없이 물멍하고 있기 좋기도 하다.
이상 미닉스 식기세척기 Pro 후기였습니다!
완전 내돈내산입니다.. 저도 그런 거 받아보고 싶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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