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 네스프레소를 사면서 블라인드 테이스팅 챌린지를 신청해 보았다.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총 7개의 캡슐이 있었으며 캡슐에는 숫자가 적혀있었고, 상자에는 해당 캡슐의 권장 사이즈가 있었다.
매일 해서 일주일 만에 끝내버릴 수도 있었지만, 매 주말 시간 될 때 여유를 즐기면서 테이스팅을 진행해 봤다.
커피 맞추기는 너무 어렵지 않게 각 캡슐마다 힌트 노래가 있었다.
또한 7개의 캡슐은 모두 리반토, 스톡홀름 롱고, 카자르, 베네치아, 상하이 롱고, 이스탄불, 아르페지오 디카페나토 중 하나였다.
긴가민가한 마음으로 첫 커피를 내려봤고, 향에 집중해 봤다.
사실 아직 커피 향만으로 캡슐을 맞추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오픈북 마냥 전체 캡슐 sheet를 펼쳐놓고 7개의 커피 중 가장 비슷한 게 무엇일지 생각해 보고, 노래 힌트가 가장 컸다.
노래 힌트로 캡슐을 대략 맞춘 후에 아~ 이 향이 캐러멜 향이구나?라는 접근을 하였다.
그렇게 7잔 모두 맞추고 나니 매우 뿌듯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나의 주말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다.
다음에도 이런 이벤트가 있다면 꼭 또 참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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