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줍는 하루

오늘은 퇴근 후 오래도록 인연을 맺고 있는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당 어연 1년만이었다. 우리가 맛집을 가기전에 잠시 들리기로 한 곳은 티룸이다 뚝섬역 근처에 있는 티 (tea), 차 전문점이다.티룸의 의자가 눈에 띄었다.그것은 바로 우리가 이케아에서 산 의자랑 똑같은 의자!!인테리어에 아는 것은 없지만 의자 하나 알아봤다고 기분이 좋아졌다 :) 티 전문점인 것만큼 티 종류가 다양하다~커피도 있긴하다!그치만 카페인이 있는 티도 있는데 이 곳에서는 차를 마셔보는 걸 추천한다~ 어떤 차를 마실지 잘 모르겠다면 카운터 앞쪽에 준비되어있는 티 설렉션 공간을 적극 활용해보면 좋다.각 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뚜껑을 열어서 직접 향을 맡아볼 수 있다. 그리고 티룸의 시그니처인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추천한다~ 나는..

취미생활/맛집투어 2024. 12. 5. 18:58

정말 이번주는 어떻게 돌아갔는지도 모르게 너무나 바쁘게 지나갔다.저번주 토요일에 금요일 면접이니 수요일 오전 8시까지 ppt를 넘겨달라는 메일을 받고,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화요일 밤을 꼬박 새우며 ppt를 완성하고, 연구실에 나가고, 연구실에서도 면접 생각만 했다.금요일에 휴가를 내고 면접장에 가서 면접을 보았다. 면접 보기 전에 일찍 근처에 와서 간단한 점심을 했다.얼레벌레 2시간 면접이 끝나고,,, 녹초가 된 상태에서 지하철을 탔다.집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멀던지, 또 오늘따라 지하철이 왜 다 눈앞에서 닫히는지ㅠㅠ너무 힘들고, 서럽고, 멘탈이 흔들리는 날이었다. 배는 고프고, 집은 멀고, 걸어야 하니 매우 지쳤당 집 와서는 우리의 소울푸드인 잭슨피자를 시켰다.아래 사진은 예전에 찍어 둔 사진이..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2. 2. 09:58

오늘 한양대학교 방문할 일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이곳저곳 학생들이 사진도 찍고 눈사람 만들고 있더라고요.남학생 둘이서 장갑도 없이 열심히 눈사람을 만들더라고요.열정 정말 대단해요 ㅋㅋ여기 저기 귀여운 눈사람이 있고~한양사자도 눈에 소복히 쌓였네요.운동장으로 가니깐 더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눈사람 만들고 있더라구요.짝꿍이랑 같이 출근하면서 저희도 나중에 나이들어도 낭만 잊지말고 눈사람 만드는 여유를 가져보자고 했어요^^ 첫눈인데 함박눈으로 내려서 세상이 정말 하얗고 예쁘네요. (이제 조금은 덜 내려도 될 것 같은데, 퇴근 시간까지 이렇게 내리면 쪼끔 어려울 것 같아요ㅋㅋㅋㅋ) 다들 안전하고 낭만적인 하루 보내세요~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7. 14:54

가을이 오기 전에 친구들이랑 인왕산 다녀왔어요~ 날이 너무 좋았어요앞 뒤로 사진 한 번 찍어주고~ 어느 정도 올라와서도 사진 한 번 찍어줬어요.이 날 쉬는 날이었어서 사람들이 좀 많았어요. 인왕산 정상에서도 다같이 사진 한 번 찍어주고~ 오늘의 모임의 하이라이트였던 맥파이로 바로 갔습니다 :)등산은 핑계였을뿐 ㅋㅋㅋ 저희 셋이서 제주도 맥파이 브루어리를 다녀왔는데, 거기서 을지로점 쿠폰을 주셔서 사용하러 갔습니다~ 등산하고 왔는데, 맥파이 을지로점에는 엘레베이터가 없더라고요....덕분에 열심히 2차 등산했습니다.각 맥주 2잔씩 뿌시고 바로 2차로 갔습니다~ 2차는 친구가 뜨끈한 오뎅탕을 먹고싶다고해서 찾아보다가 근처에 있는 호맥으로 들어갔습니다.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었는데, 그렇게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6. 16:24

시작은 금요일 야식부터~금요일~내가 일정이 있어서 늦게 들어왔는데, 배고프다고 하니깐 짝꿍이 알리오올리오는 원래 간식이라며 뚝딱 만들어줬당.평소라면 맥주 한 잔 했을 테지만 절주 중이라서 탄산수랑 맛있게 먹었다!토요일!!토요일 아침은 느지막이 일어나서 시리얼을 먹었다.요즘 아침에 시리얼 먹기가 루틴이 되었다. 그러고 점심은 본가에서 싸 온 갈비찜을 같이 먹었당.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다 먹어 해치워버렸당 ㅋㅋ어림도 없지!!집에서 각자 할 일 하다가 저녁은 밖으로 나와먹었다!캐치테이블에서 미리 줄서기하고 왔는데도 밖에서 조금 기다렸다. 신당역 근처에 있는 직화장인에서 먹었다.저번에 먹은 육이오와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이었당 조금 더 프랜차이즈 느낌?사람이 더 많고 정신없지만 조금 더 체계적인 느낌이었다..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5. 09:03

안녕하세요 이제 벌써 네스프레소 두 달 차 꽉 채운 새내기랍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뉴비 테이스팅 키트도 마시고, 블라인드 테이스팅 챌린지도 진행했어요! 블라인드 테이스팅 후기는 아래예요2024.11.15 -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 [네스프레소] 블라인드 테이스팅 챌린지 [네스프레소] 블라인드 테이스팅 챌린지이번에 처음 네스프레소를 사면서 블라인드 테이스팅 챌린지를 신청해 보았다.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총 7개의 캡슐이 있었으며 캡슐에는 숫자가 적혀있었고, 상자에는 해당 캡슐의 권장 사findingmeaningfullife.tistory.com 오늘은 두 달 동안 가장 맘에 들어서 새로 시킨 총 5가지의 캡슐을 소개하려고 해요!제 네스프레소 소개아래는 힌트입니다~ 2번째 달에 사본 캡슐들이에..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4. 09:42

저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포천에 있는 산정호수 나들이를 다녀왔어요~본가인 노원에서 차 타고 슝~주차는 근처 밥집에서 밥을 먹어서 밥집에 주차하고 다녀왔어요. 아직 가을이 물씬 느껴져서 가족들과 함께 산책하기 너무 좋았어요~호수에 비친 가을 모습 너무 예쁘지 않나요?한강에는 오리배가 있다면 산정호수에는 전기배가 있어요.오리배보다 느리지만 발은 편한 장점이 있어요 ㅋㅋ저희가 걷는 속도보다도 느렸지만요...멀리 보이는 산과도 호수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조금 걷다 보니 산 뒤로 노을이 지기 시작했어요~걷다보니 고모호수공원이 나왔는데, 그곳에서 아기자기한 상점을 열어서 팔고 계시더라고요.그중에서 애견옷을 파는데 거기 강아지가 인형처럼 귀여워서 찰칵정말 가만히 있어서 신기했어요 ㅋㅋㅋ 기분전환으로 차 안 막힐 ..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3. 14:22

이날은 정말 날이 좋은 날이었다.이대로 집에 가기에는 너무 아쉬운 날이었고, 집에서 쉽게 갈 수 있는 한강을 찾다가 옥수역을 찾게 되었다. 사실은 저 아래 한강공원쪽을 가보고 싶었는데, 내려가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다리 위에서 한강을 찍었다. 사진은 모두 iphone 13 pro로 찍었는데, 요즘 왜 이정도의 퀄리티가 안나오는지 잘 모르겠다.하늘이 정말 예뻤던 날이었다.다리 중앙쪽에 와서 한강과 롯데타워를 찍으니 더 멋있어졌다.경치를 감상하고 있다보니 한강에서 수상스키를 즐기시는 분도 보았다. 이제 반대편을 돌아서 도로와 지하철을 찍어봤다.마지막으로 GTX 공사장!GTX가 일찍 되었으면 노원에서 왕십리 20분 컷... 노원 살기가 훨씬 좋았을텐데 말이다 이 날은 날이 너무 좋아서 힐링이었다.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2. 17:27

오늘은 신당역 근처에 있는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신당역에 있는 곱창집이다!신당역에는 곱창집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나는 이곳이 제일 맛있었다.네이버지도에서 제공하는 메뉴판은 아래와 같다~지금 생각에는 음료가격이 조금 올랐던 것 같기도 하고,,,다음에 가보면 확인해 봐야겠다아무 생각 없이 콜라를 시켰는데 병콜라가 나왔다!병콜라 너무 귀해! 원래 포장해서만 먹었는데, 종종 매장에서도 먹어야겠다여기에 가장 큰 장점은 1인분씩도 주문가능하다.소금구이 하나, 양념구이 하나를 먹었다.주문은 남사장님이 받아주시고 요리는 여사장님께서 해주신다. 두 분 다 츤데레이신 것 같다.겉으로 보면 무뚝뚝해 보이시는데 뭔가 필요한 것 같으면 다 챙겨주시고, 뭔가 여쭤보면 친정하게 대답해 주셨다.볶음밥은 정말 고민했는데, 이건 꼭..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1. 21:00

오늘 처음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을 와봤다. 사실 이런 곳 자주 오고 싶은데, 이런저런 핑계로 자주 오지 않는다ㅠㅠ(매우 흔들린 국현미- 이것도 예술인가?) 오늘은 다름 아니라 MMCA 특강을 들으러 왔다. 'MMCA 아트살롱: 시선'은 동시대 저명한 예술가, 철학자, 기획자, 과학자, 건축가 등을 초대하여 분야의 전문가로서 오랜시간 탐구하며 발전시킨 자신만의 철학과 통찰을 강연 형식으로 선보이는 명사 초대석이다. 강연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문화·예술·인문·사회의 고찰은 우리를 새로운 영감의 정원으로 이끌 것이다. - 국현미 한줄평은 정말 너무 너무 좋았다.몇 년 만에 듣는 강연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오랜만에 듣는 강연이라 졸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했는데, 정말 1분 1초도 놓치지 않고 빠져들었다. '에릭 오..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20. 21:50

오늘은 우연히 ebs 유튜브에서 본 내용을 소개하려고 한다.도파민 중독제목은 "정신 차려 보니 숏폼만 5시간 봤다? 무의식적으로 숏폼 보는 습관이 내 뇌 건강에 치명적인 이유"로 아래가 그 링크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hxJJJajBVFU 나는 이 영상을 얼레벌레 끊어 볼 만큼 집중력이 낮아져있었다. 맨날 이런저런 핑계만 얘기하면서 나도 내가 좋아하는 건 열심히 해~ 라며 위안 삼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그러면 안 될 것 같았다. 실제로 영상에서는 숏츠 중독, 음식 중독, 커피 중독이신 세 분이 나왔고, 세 분 모두 뇌가 조금 고장 나 있었다. 나도 그럴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도 희망적인 이야기는 세 분 모두 3주간의 계획 실천을 행하면서 중독을 ..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19. 21:42

오늘은 저의 두 번째 욕망의 항아리인 비어 텐더를 소개해드릴게요하이네켄 케그 장점친구가 처음 하이네켄 케그를 소개해준 뒤로 자취하면 꼭 집에 가지고 있으리라고 다짐을 해왔어요.제가 생맥주를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케그로 마시니깐 정말 생맥주랑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초반에는 냉장고에 케그를 넣고 마셨는데, 원룸 냉장고는 작은데, 케그는 크니깐 공간이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러다가 당근 마켓에서 3만원으로 테팔 비어텐더를 파시는 것을 보고 바로 겟해왔습니다. 그 후로 시원한 맥주를 원하는 만큼만 따라 마실 수 있어요~ 비어텐더 장점비어텐더가 있으면 좋은 점은 냉장고 부피를 줄여줘서 너무 좋아요.시원한 정도는 냉장고가 더 시원해요.... 케그는 주로 이마트에서 할인하면 사고, 그게 아니면 편의점 픽업 행사로 사..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18. 19:05

오늘은 노원구 나들이 및 약간의 등산 주차장은 불암산힐링타운을 사용했다! 4시간이나 무료이다! 토요일 12시쯤 갔는데, 4자리 정도 있어서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다.계단을 호로록 올라가면 가을을 볼 수 있어요~제 고등학교 등굣길이었는데, 이제 철쭉공원이 되었어요 왼쪽에 있는 나비정원도 처음으로 가봤는데, 정말 다양한 나비들이 있더라고요. 그러고 불암산 등산을 시작했어요! 저희가 선택한 등산로는 철쭉공원 올라가면 왼쪽으로 무장애길 전망대가 있는 길을 따라서 올라갔어요.등산길이 정말 너무 예뻤어요. 본가 근처여서 가벼운 산책 겸 등산을 하고 내려왔어요. 정상은 500m가 살짝 넘어서 꽤나 힘든 산이라고 느껴져요. 그렇지만 길은 비교적 잘되어 있어서 무릎만 튼튼하다면 무리 없이 갈 수 있어요!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17. 21:23

짝꿍이랑 연말에 뭔가 함께 활동을 하고 싶어섯 찾아보던 중 퀄트 강좌를 찾았다! 무려 참가비 무료!또 우리 둘 다 성동구에서 일하고 있어서 딱이었다. 요즘 약간의 자금난이어서 공원 산책만 하던 둘이었는데, 단비와 같은 컨텐츠였다. 장소는 성동근로자복지센터여서 뚝섬역 근처였다.짝궁 헬스장이 그 근처여서 거기에 주차를 하고 열심히 뛰었다 ㅋㅋㅋㅋ7시 수업인데, 6시 20분까지 일하고 메일쓰다가 호다닥 뛰어나와서 늦을뻔 했다....ㅎ덕분에 수업시간 내내 혼자 땀 흘리는 사람 됨 ㅎ 위치는 아래와 같다!약... 15분 거리를 뛰었다 ㅎ 처음 가봤는데, 신기했다 성동근로자 복지센터!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다른 여러 컨텐츠들도 많은 것 같고 복지 혜택도 찾아보면 있어보였다!역시 성동구...중구...일해라... 청년 ..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16. 09:08

이번에 처음 네스프레소를 사면서 블라인드 테이스팅 챌린지를 신청해 보았다.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총 7개의 캡슐이 있었으며 캡슐에는 숫자가 적혀있었고, 상자에는 해당 캡슐의 권장 사이즈가 있었다.매일 해서 일주일 만에 끝내버릴 수도 있었지만, 매 주말 시간 될 때 여유를 즐기면서 테이스팅을 진행해 봤다. 커피 맞추기는 너무 어렵지 않게 각 캡슐마다 힌트 노래가 있었다. 또한 7개의 캡슐은 모두 리반토, 스톡홀름 롱고, 카자르, 베네치아, 상하이 롱고, 이스탄불, 아르페지오 디카페나토 중 하나였다. 긴가민가한 마음으로 첫 커피를 내려봤고, 향에 집중해 봤다. 사실 아직 커피 향만으로 캡슐을 맞추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오픈북 마냥 전체 캡슐 sheet를 펼쳐놓고 7개의 커피 중 가장 비슷한 게 무엇일지 ..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15. 14:41

우리 집에는 이모님도 둘이고 욕망의 항아리도 둘이다. 낮의 욕망의 항아리를 담당하는 건 네스프레소다! 본가에서는 돌체구스토만 마시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오리지널 머신을 사봤는데, 왜 다들 돌체는 취급을 안 하는 거였는지 알 수 있었다... 나도 맨날 돌체 안마시고 사 마셨는데, 픽시로 내려마시는 오리지널 커피는 사 마시는 것보다도 훨씬 맛있었다...원래는 너무 사치인 것 같아서 고민고민하다가 늦게 샀는데,,,왠걸 하루에 6샷씩 뽑아마시고 있어서 완전 뽕 뽑는 중이다 ㅋㅋㅋㅋ 네스프레소에 이렇게나 많은 종류의 커피가 있는지도 처음 알았다. 이렇게 캡슐마다 색이 달라서, 캡슐 색으로 맛을 알 수 있는 게 너무 신기했다. 다 마시고 버릴 때 찍어서 캡슐들은 없지만, 한 줄씩 사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맛..

하루일상/[나는야 중구민] 2024. 11. 14. 18:54